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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예술 - 문학, 언어, 상징, 영화에 대하여

by 엘리1023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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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예술 bled castle

 

슬로베니아의 예술에는 영화, 음악, 예술가, 문학, 공연, 건축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예술 분야 중에서 문학, 언어, 상징, 영화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특히 슬로베니아의 상징 중에서 문학적 상징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슬로베니아의 문학

최초로 슬로베니아어가 사용된 문서는 브란진스크 사본이다. 슬로베니아어로 쓰여진 종교 문학은 천오백팔십사년 유리 달마틴이 성경을 해석하면서 절정에 달했지만 슬로베니아에 대한 관심은 종교 개혁이 계몽주의에 영향을 미친 십팔세기 중반까지 사라졌다. 슬로베니아인들은 십구세기에 유럽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아 그들의 슬로베니아어를 표준화 하고자 노력했다. 이때의 슬로베니아의 문학은 사실주의의 영향과 산문의 발달로 돋보이게 되었고 작가는 서양의 표현과 경향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슬로베니아 모더니즘 운동이 이십세기 초반에 일어나면서 슬로베니아의 문학은 다시 발전했고 천구백삼십년대 사회주의 현실주의가 대두되면서 장편소설과 단편소설이 부활했다. 제이차 세계대전 이후 산문에서는 서양의 영향으로 미하 레메츠와 같은 작가들의 SF소설이 등장하게 되었고 시는 굉장히 자의적인 표현을 꾸준히 가지게 되었다. 

 

슬로베니아의 언어

슬로베니아의 공용어는 슬로베니아어이다. 이천이년에 실행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슬로베니아 인구의 90%가 넘는 사람들이 슬로베니아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인구의 대부분은 헝가리어, 이탈리어 및 영어를 사용한다. 

헝가리어

헝가리어는 이웃 국가들에서 사용되며 우랄어족에 속한다. 헝가리어는 인도유럽어족의 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에스토니아어, 사미어, 핀란드어 등과 같은 우랄어족과 유사하며 주변 유럽어와 근연관계가 거의 없다. 헝가리와 루마니아, 유럽 연합의 공용어이다.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세르비아에서 공용어로 사용된다. 

이탈리아어

로망스어족의 언어로서 주로 이탈리아에서 대략 육천만 명이 사용한다. 표준 이탈리아어는 토스카나 방언을 중심으로 하며 남부 이탈리아 방언과 북부 갈로망스 방언의 중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토스카나 방언이 표준 이탈리아어의 기초가 된 것은 토스카나가 다른 언어의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기간 표준어로 사용된 토스카나 언어는 최근 밀라노 등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지가 되고 있는 북부 롬바르디아 말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표준어의 자리를 내놓았다. 

슬로베니아어

슬로베니아어는 서부 남슬라브어군에 포함되며, 이웃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도 슬로베니아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있다. 사투리가 가장 많은 언어이기도 하다. 문자는 라틴 문자이며 크로아티아어에서 분리되어 있다. 표준어는 류블랴나 방언이지만 북동쪽의 마리보르 방언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두 개의 방언이 표준어로 설정되고 있다. 

 

슬로베니아의 상징

문학적 상징

트리글라우 산과 관련한 다른 상징은 정상 근처의 마법의 정원에 사는 신화적인 고산 염소인 골든 혼의 설화이다. 슬로베니아의 토착종인 동굴영원, 카르니올란 꿀벌, 리피차너 종의 말은 슬로베니아의 민족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슬로베니아 전역에서 카네이션이 재배된다. 특히 빨간 카네이션은 국화로 여겨진다. 이반 그로하의 그림인 '씨 뿌리는 사람'은 개혁가 모리모츠 트루바와 슬로베니아 낭만주의 시인 프란체스코 프레체렌의 작품을 국가적인 상징으로 승인되었다. 이중 코졸렉이라고도 하는 해락은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슬로베니아의 영화

빵과 우유

주요 내용

의사의 파업으로 이반은 하루 전에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에서 퇴원한다. 그는 아내 소냐와 열여섯살 된 아들 로비에게 돌아온다. 집에서의 첫날 오후는 매우 즐겁다. 다음날 아침, 소냐는 빵과 우유를 구입하기 위해 이반을 가게로 보낸다. 돌아오는 길에 그는 고등학교 친구인 아르만도와 마추치게 되고, 술집에서의 대화를 통해 그들은 아르만도가 소냐가 아내가 되기 훨씬 전에 그녀와 밤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빵과 우유는 한때 불붙었던 외로움, 사랑, 소외감에 대한 씁쓸하고 달콤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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