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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시대 별 예술(고대 그리스 미술)에 대하여

by 엘리1023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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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학은 예술에 관한 학문으로, 예술 철학과 구별하여 예술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의미로도 쓰인다. 예술 사회학은 예술의 사회학적 연구로서 19세기 중엽에 일어났던 실증주의와 함께 발달했다. 예술(藝術)은 학문·종교·도덕 등과 같은 문화의 한 부문으로, 예술 활동과 그 성과의 총칭이다.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무용 등의 공연예술이 포함된다. 그러나 이러한 예술작품을 다루는 학문은 인문학의 영역이다. 예술은 사람들을 결합하고 사람들에게 감정이나 사상을 전달하는 수단이 된다. 과학도 같은 구실을 하기는 하나, 과학은 주로 개념으로 설명하고 예술은 미적 형상으로 설명한다. 예술관을 크게 나누면 아이디얼리즘 또는 로맨티시즘과 리얼리즘이 된다. 전자를 대표하는 사람은 헤겔로서 ‘미’는 예술가의 주관적 공상이라고 보는 데 대해, 후자를 주장하는 자는 아리스토텔레스로서 미를 자연의 모방, 혹은 재현이라고 본다. 이 대립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예술의 중심 개념은 ‘아름다움’으로서, 만약 미가 결핍되거나 상실되면 예술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아름다움만으로는 예술이라고 할 수 없으며 어떤 ‘형상’에 의해 표현되어야만 한다. 고대 그리스 미술은 인체에 대한 자연스러운 동시에 이상적인 묘사의 발전, 특히 나체의 남성상을 주요 대상으로 삼은 변혁이 여러 고대 문명 가운데서도 두드러졌다. 미술 양식이 본격적으로 발달한 것은 기원전 750년에서 300년경 사이로, 그 발전 속도는 고대 수준에서 현저한 것이었다. 현존하는 작품 중에서는 조각으로 가장 잘 드러나며, 회화에서도 중대한 혁신이 벌어졌으나, 당대 수준을 알 수 있는 원본이 현전하는 경우가 얼마 되지 못한 탓에 기본적으로 추정의 영역이며, 논외로 그리스 도기 회화의 경우 별도의 분야로 잘 남아 있다. 고대 그리스 미술을 네가지 시대로 구분할 때의 주의점은, 다른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기라 하여 실제로도 급격한 변화가 벌어지는 일은 없었다는 점이다. 고대 그리스 세계에서 미술 양식의 발달은 일관된 것이 아닌, 각각의 지역마다 각기 다른 속도로 이뤄졌으며, 특정 시대라 하더라도 어떤 예술가들은 다른 이들보다 획기적인 양식으로 작업한 경우도 존재했다. 또 확고한 지역 전통과 현지 교단의 요건이 각 예술 작품마다 드러나기에, 출신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하더라도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는 것이 고대 그리스 미술이다. 한편으로 고대 그리스 미술은 다양한 제품으로 제작되어 널리 수출되었으며, 이를 통한 고대 그리스 세계와 주변 문화권 사이의 교역과 번영은 온 시대를 통틀어 대체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갔다. 태초의 그리스 미술은 '고대 그리스 미술'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리스 신석기 미술이 해당된다. 에게 미술은 키클라데스 미술과 미노아 미술, 미케네 미술  문명의 문화를 아우른다.  시기를 지나서 시작되는 고대 그리스 미술은 양식에 따라 크게 기하학기고졸기, 고전기, 헬레니즘기의 네 가지 시대로 구분된다. 기하 학기의 시작점은 기원전 1000년경부터 잡는 것이 보통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처음 200년간의 미술에 대해서 알려진 것이 적기 때문에 이를 그리스 암흑기로 칭한다. 기원전 7세기에 이르면 고졸기 양식이 서서히 발달하는 모습을 보이며 흑회식 도자기 회화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후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을 목전에 둔 기원전 500년부터 고졸기에서 고전기로 넘어가며, 기원전 330년대 알렉산더 대왕의 집권기부터는 고전기가 끝나고 헬레니즘기로 접어들게 된다. 헬레니즘 시대가 끝난 이후에도 시각에 따라 기원전 1세기경을 '그리스로마기'로 부르는 등, 동부 그리스 세계만을 한정하기 위한 시대 구분도 존재한다. 오늘날 고대 그리스 미술 작품의 현존 비율은 매체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 도기와 화폐는 수량이 넘쳐나는 수준이고, 로마 시대의 복제품이 더 많다고 하는 석조품의 경우도 적지않게 남아 있으며, 대형 청동 조각품도 몇 가지 전해진다. 반면 회화나 청동기는 찾아보기 힘들며, 목제품을 비롯해 썩기 쉬운 재질로 만들어진 미술품은 전무하다. 건축의 경우, 신전이나 극장을 중심으로 그 외형은 지금까지 전해진 것이 많지만 대형 장식이나 부조는 남아있는 것이 적다. 기하학 양식은 꽃병 그림에 들어간 기하학적 모티브를 주된 특징으로 하는 그리스 예술의 한 단계로, 그리스 암흑기 말인 기원전 900년경에서 700년경까지 발달한 미술 양식이다. 아테나이를 중심지로 하여 교역을 통해 에게해의 무역 도시 곳곳에 퍼졌다. 기하학 문양 초기(기원전 1050년 ~ 900년)동안 도기의 모양은 미케네의 유동적 성질에서 벗어나 정밀하고 간단해졌으며, 캘리퍼로 새긴 동심원이나 반원같은 몇가지 기하학 모양이 들어간 가로로 된 장식 끈을 그려 위아래를 나누었다. 헬레니즘 미술은 기원전 323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죽음에서부터 기원전 30년경까지의 미술을 말한다. 연대의 상한은 고대 로마가 출현한 기원전 31년 악티움 해전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이집트가 정복된 기원전 30년까지의 사건으로 인식된다.

라오콘 군상, 밀로의 비너스, 사모 트라케의 니케를 포함, 그리스 조각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의 대부분은 이 기간에 속한다. 유프로니오스 크라테르(혹은 사르페돈 크라테르)는 고대 그리스의 테라코타 크라테르로서, 물과 포도주를 섞는데 사용되었다. 기원전 515년경에 만들어졌으며, 고대 그리스의 도기 화가이자 도공으로 유명했던 유프로니오스가 만든 도기 중 현존하는 27개 중에서 가장 온전하며, 현존하는 고대 그리스의 도기 중에서도 가장 보전 상태가 양호하다고 일컬어진다. 1972년부터 2008년까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소장품이었다가, 2006년 2월에 이루어진 합의 협상으로 이탈리아에 반환되었다. 현재는 이탈리아 로마의 빌라 줄리아에 있는 내셔널에 트루 스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예술이란? 고대 그리스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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