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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예술 - 시대별 미술에 대하여

by 엘리1023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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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미술

 

이탈리아의 미술

프랑스와 영국에 왕권이 자리 잡고 있던 시대에 이탈리아는 독일과 함께 분열상태였고, 남부의 나폴리 왕국과 중부의 로마 교황령, 그리고 북부의 제후령 이외에 십자군 이후 동방을 타깃으로 한 무역으로 인하여 이익을 본 도시가 인근 농촌까지 지배하면서 도시국가로 융성하고 있었다. 피렌체 공화국, 베네치아 공화국, 제노바 공화국 등 북부의 이탈리아 도시 공화국의 부유한 상인층을 중심으로 하여 르네상스 시대가 시작되었다. 중세 유럽의 신에 대해 로마와 그리스의 인간이 치환되어 현실주의적인 문화가 대중에 의해 창조되기 시작했다. 3대 천재로 불리는 미켈란젤로, 다빈치, 라파엘로가 르네상스 시대에 열매를 맺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베네치아파

티치아노는 베네치아파 중에 최고의 화가로 찬양받는다. 티치아노는 젠틸레에 이어 조반니 벨리니의 학도가 되었고 함께 학습한 친구인 조르조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 조반니의 사망 후에 티치아노는 베네치아 화가 중 으뜸이 되었다. 조르조네는 조반니 벨리니 이후 특별한 채색을 이용하여 기풍을 만든 베네치아파를 한 단계 계발했다.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작품의 연도를 알 수 없는 '태풍'은 폐허가 된 고요한 시골마을이 배경이 되었으며, 오른쪽 부분에는 잔디 위에서 아기에게 수유하고 있는 여인이 있고, 왼쪽 부분에는 어느 병사가 서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조르조네의 '잠자는 비너스'는 밝은 광휘 아래의 풍부한 아름다움을 표현했고, 그리스 조각가도 표현하지 못하는 미모를 현실성 있게 표현했다.

피렌체파

14-16세기에 르네상스 미술의 중심을 이룬 회화의 유파이다. 특히나 회화에서 조형적인 형태주의, 합리주의가 피렌체파의 특징이다. 주제와 관련 있는 것을 간소화하고 이것을 묘사하면서 고딕파와는 다른 형식을 만들어냈다. 피렌체파의 사실적 성과는 메디치가의 번성에 의하여 르네상스 회화의 발전의 중심이 되었다. 이렇게 발전된 자연주의는 천사백 년대의 예술의 중심이 되었고, 자연과학 및 풍경, 인체, 운동 묘사 등에서 새로운 단계가 시작되었다. 천오백 년대는 이상주의 경향이 상당히 강해지는데 레오나르도 다빈치 또한 사실주의 표현을 완성하면서 주관적인 사고를 표현하였다. 현재까지 유명한 미켈란젤로는 인체를 표현하면서 정신적 번뇌를 묘사하였다. 이 방식을 고수하면서 바로크 양식의 선구자가 되었다고 한다.

 

바로크 회화

십칠세기의 이탈리아 회화는 카라치의 아카데미즘과 카라바조의 사실주의, 두 가지를 기준으로 시작되나 이 두 작가 모두 현실성과 감각성의 마니에리슴 회화와 구분된다. 특히 종교화는 반종교 개혁시대의 카톨릭 체제를 새로이하는 트리엔트 의회의 결정에 따라 의문받는 전설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주제를 제외하였다. 성베드로 숭배, 마리아 숭배, 순교자 숭배나 새로운 성인 등이 주로 묘사되고 있는 것이나 주제는 명확하고 단순해지고, 종종 격렬한 감정표현을 그대로 그려내고 있다. 묘사법상으로 볼때에도 화면의 세밀한 부분까지 균등한 강도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주제의 명확성을 위해 세부는 생략되는 경우가 있다. 보는 사람의 감각이나 감정에 호소하는 만큼 대중의 마음을 이끄는 힘도 크다. 비종교화, 특히 궁전의 장식화 등은 르네상스 이래에 고전신화가 역시 제대로 환영을 받았으나, 거기에는 강한 현실감이 있어서, 그 작품의 화려함은 왕후들의 권세의 표현으로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다. 르네상스 시대이래, 고대의 그리스 로마라기보다는 순수한 그리스 미술을 모르기 때문에, 특히 로마 미술을 미적 양식을 이상으로 하여, 사실이 전제가 되면서 자연으로부터 아름다운 형체를 선택하여 이상적인 미를 표출하는 것이 중세적인 교양있는 화가의 중심이라고 생각되었다. 볼로냐파 뿐 아니라 모든 예술론의 주장도 동일하였기 때문에 노골적인 사실보다는 이상적인 미에 치우치기 쉬운 화가도 많았다. 이 시대의 고전주의가 바로 그것에 해당된고 볼수있다. 이상미는 틀에 박힌 것이 되기 쉬워, 여기에서부터 생기가 없는 아카데미즘이 퍼져나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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